4.10 총선 D-99, 지역 정가도 총선 국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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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새해들면서 지역정가도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지난 20년간 3개 지역구를 차지해온 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해들어 지역정가는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선거구별로 총선지원단을 만들어 지역별 세부 공약을 통해 후보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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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새해들면서 지역정가도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지난 20년간 3개 지역구를 차지해온 민주당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현역 의원들이 모두 출마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7명.
제주시갑 4명, 제주시을 1명, 서귀포시 2명입니다.
새해들어 지역정가는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선거구별로 총선지원단을 만들어 지역별 세부 공약을 통해 후보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난 20년간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독식한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도 주장합니다.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운동권 이념에 기반한 민주당의 지역 정치를 청산해야 된다. 한마디로 무능을 심판해달라 라고 도민들께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4.3의 정의로운 해결 등 현장 중심의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외면하고, 무능하고, 무능력하고, 무대책한 것으로 일관해 왔다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정권 심판을 통해서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등 군소정당들도 후보를 내며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 대결 구도 속에 진보 정당의 지지율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김옥임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거대양당 정치 속에 묻혀있는 진보정당의 가치를 이번 기회에 세우려고 합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도가 어떤 것인지 이걸 다시한번 묻는 총선이면 좋겠습니다."
정당별 후보 공천과 경선은 다음달 말부터 3월초 사이로 예상됩니다.
주요 정당이 총선 경쟁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중앙발 신당 창당 역시 제주 정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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