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JAL 항공기 화재 사고 관련...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없어”
김찬미 2024. 1.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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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를 달리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의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며 "필요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47분께 일본 항공 소속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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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를 달리던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한국인의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며 “필요시 우리 국민에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47분께 일본 항공 소속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하네다공항 C 활주로에 착륙한 후 활주로를 달리다가 해상보안청(해양경비대) 항공기(MA722편)와 충돌했다.
NHK는 해당 항공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께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던 JAL 516편이며,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50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항공기에는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379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탈출했다고 일본 항공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공간은 영사 조력을 필요로 하는 한국인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하네다 공항에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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