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최소 48명 사망·5만7천여 명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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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이시카와현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5만 7천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고,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단전과 단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 안에 첫날과 같은 진도 7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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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이시카와현 당국이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부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나나오시 공립병원에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습니다.
통신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데다, 일부지역은 정확한 실종자 수도 집계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5만 7천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고,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단전과 단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여진도 계속돼 강진 이후 오늘 오후 6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218차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 안에 첫날과 같은 진도 7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870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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