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관광산업 회복위해 3월1일부터 중국인에 무비자 입국 영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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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국 국민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곧 시행할 것이라고 스레타 타비신 태국 총리가 2일 밝혔다.
스레타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후 "중국인들은 3월1일부터 영구 비자 면제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레타 총리는 이날 중국 시민들의 비자 면제 혜택을 영구화하기로 한 결정은 태국과 중국 간 협상에서 중국도 태국 방문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이후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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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외무장관, 2월초 무비자 협정 서명위해 中방문
[방콕(태국)=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태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국 국민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곧 시행할 것이라고 스레타 타비신 태국 총리가 2일 밝혔다.
스레타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 후 "중국인들은 3월1일부터 영구 비자 면제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방문객들은 지난해 9월부터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지만 이는 2월29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태국의 비자 면제 정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태국 관광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관광체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태국 방문객 수는 약 4000만명이었고, 그들이 태국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9000억 바트(72조7320억원)를 소비했었지만 2021년에는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태국 관광객의 주요 원천이며, 2019년 거의 1100만명에 달해 코로나19로 태국 관광시장이 황폐화되기 전 전체 방문객의 27.6%를 차지했었다.
지난해 태국은 중국 관광객 340만명을 포함, 2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다. 중국인 방문객은 약 440만명으로 집계된 말레이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스레타 총리는 이날 중국 시민들의 비자 면제 혜택을 영구화하기로 한 결정은 태국과 중국 간 협상에서 중국도 태국 방문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이후 내려졌다고 말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태국의 조치를 환영하며, 이는 양국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관련 협정이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콕포스트는 파른프리 바히다-누카라 태국 외무장관이 상호 무비자 입국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2월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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