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16점 10어시스트’ 소노 한호빈, 357경기 만에 커리어 첫 더블더블 작성

원주/조영두 2024. 1. 2.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호빈(32, 181cm)이 357경기 만에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고양 소노 한호빈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그는 357경기 만에 처음으로 더블더블의 영광을 누렸다.

357경기 만에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작성한 한호빈.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한호빈(32, 181cm)이 357경기 만에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고양 소노 한호빈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호빈과 더불어 치나누 오누아쿠(20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골밑을 지배한 소노는 DB를 94-88로 꺾으며 시즌 10승(18패)을 수확했다.

한호빈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프로 입성 후 처음이다. 지난 2013년 10월 26일 데뷔 이후 356경기 동안 더블더블이 없었다. 그는 357경기 만에 처음으로 더블더블의 영광을 누렸다. 날짜로 계산하면 무려 3719일 만이다.

201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입단한 한호빈은 10년 넘게 고양을 지켰다. 팀 이름이 캐롯, 소노로 바뀌었지만 줄곧 고양에서만 뛰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56경기 평균 20분 51초 동안 5.9점 1.7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25분을 뛰며 7.7점 2.0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정현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팀의 유일한 포인트가드로 앞선을 책임지고 있다.

357경기 만에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작성한 한호빈. 승리와 함께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기며 기쁨이 2배가 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