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李 대표 피습에 당 대표 등 전담보호팀 조기 가동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을 구성해 조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전국 각 경찰청에 이런 내용을 담은 주요 인사 신변보호와 우발 대비 강화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주요 정당 당 대표 등의 신변을 보호하는 '주요인사 전담보호팀'에 기동대 1~3개 부대 규모를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담보호팀은 주요 공개 일정이 있을 때 정당 측과 협의해 안전대책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신변 보호 활동을 할 예정인데, 24시간 밀착 전담 경호 인력과는 구분됩니다.

현장에는 형사팀과 기동대 등을 배치해 위해 요소를 차단하고, 관할 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현장에 나와 책임 지휘를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선거일 전 14일부터 당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팀을 운영하는데 이 대표 피습을 계기로 보호팀을 조기 가동하기로 한 겁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