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제친' 김민재‥'생애 첫 올해의 선수'
[뉴스데스크]
◀ 앵커 ▶
김민재 선수가 손흥민을 제치고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 직후 출정식을 가진 대표팀은 잠시 후면 전지훈련지 아랍에미리트로 떠납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3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에 월드클래스 수비수 김민재가 선정됐습니다.
지난 4년간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던 손흥민, 역시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낸 이강인을 제치고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 결과 생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비수로는 2015년 김영권 이후 8년 만입니다.
김민재의 한해는 누구보다 화려했습니다.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면서 최고 수비수 상을 받았고..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해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손흥민이 빠졌을 때는 주장까지 맡았고, A매치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물론 베트남전에선 4년 만에 골맛도 봤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살면서 가장 특별한 1년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것보다 더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고..최고의 시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중이던 김민재는 시상식 직후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64년간 이어져온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저희가 카타르에 가서 우승컵을 꼭 들고 다시 한국으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팀은 오늘 밤 아랍에미리트로 떠나 일주일간 현지 적응 훈련을 갖고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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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5870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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