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10일 부산행…청사진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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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과 외연확장을 위해 전국을 순회를 시작한 한동훈(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부산을 방문한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부산 방문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문 장소 등을 부산시당과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애초 이날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 일정에 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부산시당 신년 인사회 참석을 검토했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4월 6일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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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메시지 던질지 촉각…울산은 ‘패스’
지지층 결집과 외연확장을 위해 전국을 순회를 시작한 한동훈(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부산을 방문한다. 정치인 신분으로는 처음 부산을 찾는 한 위원장이 부산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0일 부산 방문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문 장소 등을 부산시당과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그는 같은 날 열리는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부산을 찾를 것으로 전해진다.
한 위원장은 애초 이날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 일정에 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부산시당 신년 인사회 참석을 검토했다. 그러나 2일 오전 대전 현충원 참배와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 참석 일정을 소화한 이후의 동선과 시간 등을 감안해 오후 3시30분 대구시당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 방문 일정이 경남도당 신년 인사회와 같은 날로 정해진 것이다.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이던 지난해 4월 6일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이어 다음날에는 부산고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부산에서 그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지역에서는 부산지역 민심에 반향을 일으킬 만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울산의 경우 직접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 이를 두고 뒷말이 나온다. 울산시당은 오는 6일에 신년 인사회를 여는데, 한 위원장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영상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울산지역 좌장 격인 김기현 전 대표와의 만남이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최근 총선 출마를 시사한 김 전 대표가 앞서 대표직 사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대표 유지·총선 불출마’ 시그널을 거부했다는 게 정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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