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이재명 28%·한동훈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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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 어제(1일)에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28%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22%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꼽았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 주관식으로 물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4%, 홍준표 대구시장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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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 어제(1일)에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28%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22%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꼽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2%, 부정 평가가 6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찬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 주관식으로 물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4%, 홍준표 대구시장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이 대표는 40대 50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한 비대위원장은 60대 70대 이상에서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6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는 호남과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30, 4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한미일 협력강화 등 외교 정책이 37%, 국가 이념과 정체성 확립이 27% 순으로 많았고,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소홀 39%, 야당과 협치·대국민 소통 부족 32% 순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필요하다 65%, 불필요하다 30%로 나타났는데,
지지정당별로 보면 필요하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93%, 무당층에서 7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데 대해서는 찬성 81%, 반대 17%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김포와 구리 등을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구축에는 찬성 29% 반대 63%로 반대가 우세했습니다.
정부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하는 과제로는 수출 증대 등 경기 회복 37%, 저출생 고령화 대응 36%, 부의 양극화 해소 10%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천1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의뢰 기관 : SBS
수행 기관 : 입소스
조사 일시 : 2023년 12월 29일~30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10.8%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url.kr/nq1dhc ]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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