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이효리 "녹화에 ♥상순 오빠도 와 있어" 지원사격 눈길 [N현장]

안태현 기자 2024. 1.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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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에서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첫 녹화가 진행됐다.

이찬혁은 '더 시즌즈'의 선배 호스트로서 이효리에게 조언을 남겼다.

한편 '더 시즌즈'는 총 4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앞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가 호스트로 출연했고 이효리가 네 번째 시즌 '레드카펫'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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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녹화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효리가 '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에서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첫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더 시즌즈'의 MC였던 악뮤의 이찬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더 시즌즈'의 선배 호스트로서 이효리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찬혁은 "MC로, 가수로 무대에 서는 게 완전 다르더라"라며 "저는 첫 회에서 내가 주인공이다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캐치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주인공은 관객분들과 시청자분들이었다"라며 "그들이 만족하는 무대가 나와야 한다는 걸 배운 MC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씨는 어디를 가시든 주인공을 하셔야 하는 분인데 오늘은 제가 주인공이다"라며 "이 주인공들이 빛나기 위해서 저는 엉덩이도 많이 흔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저는 나온 게스트보다 더 나댈 수 있는 성격이라 자제를 좀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찬혁은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불렀던 '다시 여기 바닷가'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고, 이효리는 "여기에는 상순 오빠도 와있다, 이 곡을 쓰신 분이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총 4개의 시즌을 선보이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으로 앞서 박재범, 최정훈, 악뮤가 호스트로 출연했고 이효리가 네 번째 시즌 '레드카펫'의 호스트로 발탁됐다.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처음으로 단독 MC로 나서게 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오는 5일 오후 11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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