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개인정보위원장 "국민 신뢰할 수 있는 AI 프라이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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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사회적 신뢰를 쌓는 것이 대전제"라며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국민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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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사회적 신뢰를 쌓는 것이 대전제”라며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국민이 인공지능을 활용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고 위원장은 이를 위해 UN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공조해 인공지능 국제규범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마이데이터)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제도와 인프라 마련에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이데이터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에 그 정보를 당사자가 원하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러면서 “기업 등이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를 의무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제도화해 민간의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이끌겠다”며 “동시에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점검해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국민 불안이 불거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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