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저강도 장기전 전환 앞두고 가자 중남부 곳곳서 공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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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새해를 맞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일부 병력 철수 계획을 발표하며 저강도 장기전 전환을 예고했으나, 가자 남부와 중부에선 여전히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각 2일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와 전차는 1일부터 밤새 가자지구 남부 지역을 공격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동부와 북부 지역에 대한 폭격이 강화됐고, 이집트 국경 근처인 남부 라파에도 2일 아침까지 미사일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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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새해를 맞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일부 병력 철수 계획을 발표하며 저강도 장기전 전환을 예고했으나, 가자 남부와 중부에선 여전히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각 2일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와 전차는 1일부터 밤새 가자지구 남부 지역을 공격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동부와 북부 지역에 대한 폭격이 강화됐고, 이집트 국경 근처인 남부 라파에도 2일 아침까지 미사일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알마가지와 알누세이라트 등 가자지구 중부에서도 전투가 이어진 가운데 알부레이지 난민촌에 대한 전차 포격도 이뤄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207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2만 2,185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누적 부상자 수는 5만 7,035명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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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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