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22대 총선.. 격동의 2024 전북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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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제22대 총선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의 정치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기존 정치권의 존재감에 의문이 제기되자, 올드보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할 정도로 구심점을 잃어버린 모습이 역력한데요,신당 추진과 선거구 획정 등 변수도 적지 않아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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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총선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의 정치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기존 정치권의 존재감에 의문이 제기되자, 올드보이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할 정도로 구심점을 잃어버린 모습이 역력한데요,
신당 추진과 선거구 획정 등 변수도 적지 않아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다가온 22대 총선과 2024년 전북 정치, 강동엽 기자가 조망했습니다.
◀리포트▶
새해 벽두부터 올드보이의 총선 도전이 전북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4선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전주 병 출마를 선언한 것,
지금은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할 때라며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 전주병 출마]
"앞으로 4년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전라북도를 한팀으로 만들고 무너진 전라북도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난해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 등 정부 여당의 공세에 정치권의 타격이 적지 않은 만큼 무게감 있는 대안이 되겠다는 겁니다.
정동영과 유성엽, 이춘석 전 의원 등 올드보이와 현역 의원의 재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혁신을 요구하는 정치신인들의 도전 역시 거세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19대에서 20대 국회로 넘어갈 때 현역 의원 7명이 교체됐고, 20대에서 21대에도 무려 8명이 바뀌는 등 총선 때마다 전북 정치가 요동친 것이 현실, 현역 의원들이 몸을 낮추는 이유입니다.
[김윤덕 / 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반사이익을 통해서 뭔가 총선을 이기겠다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고요 지역 현안이 지지부진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좀 개선하기 위해서"
여기에 본격적으로 외연 넓히기에 나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의 신당 창당 행보는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 보니 이번 총선은 여느 때 못지 않게 혼란스럽습니다.
선거구 획정도 큰 변수입니다.
전북 선거구 1곳을 감축하고 기존 정읍 고창에 순창, 부안을 합치는 등 기형적으로 지역구가 짜여질 수 있어, 출마자나 유권자 모두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선거일을 30~40일 가량 앞두고 여야가 합의를 이룬 터라 획정 시기와 결과에 따라 후보간의 유불리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강동엽 기자]
"거센 외풍 속에 전북 정치권의 존재감이 화두였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 발전 청사진뿐 아니라 중앙 정치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가 총선 후보를 판단하는 주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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