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떠난 50대 가장

이정우 2024. 1. 2.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숨을 거뒀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7일 충북대병원에서 박승규(59)씨가 간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많이 힘들어하면서도, 생전에 장기 기증 의사를 가족들에게 자주 얘기했던 박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승규씨, 뇌사상태서 장기기증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숨을 거뒀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7일 충북대병원에서 박승규(59)씨가 간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많이 힘들어하면서도, 생전에 장기 기증 의사를 가족들에게 자주 얘기했던 박씨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