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올림픽 최초 메타버스 출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메타버스인 ‘버츄얼 강원’이 2일 공개됐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24강원대회 조직위원회 등이 지원한 이번 메타버스는 최초로 시도되는 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세계 각지의 팬들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츄얼 강원’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강원 2024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소년들은 플랫폼 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경기장 가상 투어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게임과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실제 건물에 환상적 요소를 가미한 올림픽경기장과 선수촌 등 9개의 건물도 미리 둘러볼 수 있고, 또한 4개의 개최도시(강릉, 평창, 정선, 횡성)의 관광명소도 방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버츄얼 강원’은 세계 각지의 젊은 팬들이 2024강원대회를 실제와 비슷한 3D 가상 세계에서 즐길 수 있게 지원해 올림픽 가치와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