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신 카드도 서브 공략도 ‘성공’…‘셧아웃 승리’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3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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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3위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5-11 25-17 25-21)으로 완승을 따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연속 5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끈질긴 수비와 강력한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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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GS칼텍스가 3위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5-11 25-17 25-21)으로 완승을 따냈다. 승점 37을 확보한 GS칼텍스는 3위를 유지하면서 2위 흥국생명(승점 42)을 추격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 늪에 빠졌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신인 세터 이윤신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윤신의 첫 선발 출전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차 감독은 “(김)지원이가 지친 경향도 있고, 윤신이가 선발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본인이 선발을 뛰어서 준비하는 것과 교체 투입을 준비하는 건 다르다. 지원이가 흔들렸을 때 얼마만큼 버티느냐가 우리 팀에는 중요하다”라며 “큰 틀에서 보면 윤신이가 (선발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윤신이한테 ‘그냥 자신 있게 해라’고 했고 ‘바꾸면 되니까 하고 싶은 것 해보라’고 했다. 그 정도만 이야기했다.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또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라고 믿음을 보였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연속 5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끈질긴 수비와 강력한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뒤흔들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만 블로킹 5개, 서브 득점 5개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실바가 4개의 서브 득점을 해내며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반대로 페퍼저축은행은 수비가 흔들리며 공격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21.73%에 그쳤고, 공격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리시브 효율은 13.64%, 공격 효율은 ‘0’였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들어 공격은 다소 살아났다. 야스민이 6득점을 책임졌고 박은서(4득점)와 박정아(3득점)도 힘을 보탰다. 2세트 공격 성공률은 42.86%까지 끌어 올렸다. 다만 리시브 효율은 1세트와 같은 13.64%에 그쳤다.
반대로 GS칼텍스는 실바의 8득점을 비롯해 유서연(5득점)~강소휘~정대영(이상 4득점)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2세트도 GS칼텍스가 26분 만에 따냈다.
3세트는 팽팽한 승부였다. 1~2점차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엎뒤락뒤치락했다. 하지만 GS칼텍스의 ‘뒷심’이 더 강했다. 20점 이후 승부에서 끝내 GS칼텍스가 웃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8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17득점)와 유서연(11득점)이 힘을 보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1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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