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파이낸셜 회장 "올해 자기자본 4조 달성 목표"[신년사]

박은비 기자 2024. 1.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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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2일 "그룹의 올해 전략목표는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로의 진출"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그룹이 이끌고 각 사업부문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면 증권은 올해 말에 자기자본 4조원을 만들 것"이라며 "올해 연말에 이를 달성한다면 대신증권은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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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증권사 진출 무엇보다 필요"
[서울=뉴시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사진=대신파이낸셜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2일 "그룹의 올해 전략목표는 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달성과 초대형증권사로의 진출"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현재 시대 흐름에서 우리 그룹이 더 크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려면 증권의 자본 증대와 초대형증권사 진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권이 초대형증권사가 되고 새로운 분야로 사업영역이 넓어진다면 그룹 내 각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는 지금보다 몇배는 더 커질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들은 올해 그룹 전략방향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우리 그룹이 지난해부터 증권의 자기자본 3조원 달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달려왔지만 자본 3조원을 달성하고 종합투자증권사로 지정받는다고 해서 당장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증권업계에는 자기자본이 4조원 넘는 증권사가 9개나 있고 우리가 하려는 사업분야는 이미 기존 증권사들이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9개 증권사들의 견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고 잠시 쉬어가고자 한다면 지금의 우리 위치는 독이 될수도 있다. 지금 더 세차게 뛰어가지 않으면 오히려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룹이 이끌고 각 사업부문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면 증권은 올해 말에 자기자본 4조원을 만들 것"이라며 "올해 연말에 이를 달성한다면 대신증권은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 수준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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