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혈관재건술 받고 중환자실서 회복 중…"의식 회복"

최아영 2024. 1.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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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도중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 강서 대항전망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하던 도중 6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이 대표 가족들의 요청으로 의료진과 상의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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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수술받고 회복실로
부산에서 신원 미상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부산 방문 도중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혈전 재건을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은 당초 1시간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권 수석대변인은 "뇌경정맥 손상이 확인됐고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생각보다 많아 관을 삽입한 수술이 시행됐다"고 부연했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퇴원 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 강서 대항전망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하던 도중 6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A씨는 지지자인 것처럼 사인을 요구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해 왼쪽 목을 찔렀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이 대표 가족들의 요청으로 의료진과 상의해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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