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0여일 앞으로···"종합 10위권 목표"
모지안 앵커>
올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지구촌 최대 축제, 하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우리 선수들은 종합 10위권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맹훈련을 펼치고 있는데요.
정부는 선수들의 처우와 훈련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올해 최대 스포츠 이벤트는 2024 파리올림픽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파리에서는 100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는 대회이자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열리는 첫 올림픽입니다.
우리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10위권에 드는 겁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따며 16위를 기록했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그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장소: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대회를 200여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양궁 선수들을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만났습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 가운데 하나인 양궁.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중 4개를 따내며 한국 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켰는데, 오는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 차관은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녹취> 장미란 /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선발전도 잘 준비해서 여러분들 원하는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고 또 파리올림픽까지 가는데 또 파리올림픽을 넘어서서 여러분들이 국가대표 양궁 선수의 삶을 계속해서 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힘들지만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은 파리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파리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상황은 당연히 금메달 따는 게 목표고 금메달의 세부 종목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 금메달 또 혼성 단체전 금메달 다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1만500명 선수가 3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송기수 / 영상편집: 신민정)
파리올림픽 결전의 해가 밝은 가운데 태극전사들은 이번 올림픽에서의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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