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새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프로 13년 차 맞이한 김종국 플레잉코치 선임

골닷컴 2024. 1.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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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호화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배성재 수석코치와 김종영 필드 코치, 이정래 골키퍼코치, 김종국 플레잉코치를 선임했다.

코치진 구성 작업을 마친 충남아사은 오는 3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올해로 프로 13년 차를 맞이한 김종국 플레잉코치는 선수 겸 코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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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호화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배성재 수석코치와 김종영 필드 코치, 이정래 골키퍼코치, 김종국 플레잉코치를 선임했다. 코치진 구성 작업을 마친 충남아사은 오는 3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제주도를 시작해 2월에 순천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성재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다. 이후 신한고등학교 코치, 탄야부리 유나이티드(태국) 감독, 방콕FC(태국) 감독, 한마음고등학교 감독, 고양 KH FC 감독 등을 맡으며 풍부한 지도 경험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 KH FC 초대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신생구단임에도 창단 첫해에 리그 우승과 K3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김종영 필드 코치는 현대미포조선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안산그리너스에서 수석코치로 역임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경남FC에서 수석코치직을 수행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상대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전술을 만드는 K리그 지도자로 김현석 감독과의 남다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정래 골키퍼코치는 200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해 경남FC, 광주FC, 충주 험멜을 거치며 프로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은퇴 이후 2014년 충주 험멜의 코치로서 지도자의 첫발을 뗐다. 이후 2018년 대전시티즌 스카우터를 거쳐 2021년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 룽청의 코치로 부임한 바 있다.

올해로 프로 13년 차를 맞이한 김종국 플레잉코치는 선수 겸 코치를 맡는다. 울산현대, 강원FC, 대전시티즌, 수원FC,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 잔뼈 굵은 선수로 활약해 왔다. 2020년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석 감독이 기존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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