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낙연, 수술하는 이재명 공격 못해…신당 추진은 노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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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여파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어려워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이 대표 피습 사건은) 정치판이 흔들릴 수 있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오늘로써 이낙연 신당의 바람은 잦아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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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여파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어려워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이 대표 피습 사건은) 정치판이 흔들릴 수 있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오늘로써 이낙연 신당의 바람은 잦아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람이 있어야지 배를 띄우는 거 아니겠나? 신당은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신당을 추진한다면 노욕 말고는 설명할 다른 표현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사건을 계기로 나의 신당행을 접겠다 말씀을 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든다”며 “이낙연 전 대표 신당의 명분은 반이재명이었지 않나. 다른 깃발이 없다. 앞으로 계속 수술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공격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번 사건은 혐오를 부추기는 양극 정치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1차적인 책임이 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들한테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순간 대한민국 정치에서 품격이 사라져 버렸다. 한국 정치가 달라지고 변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경정맥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를 급습한 남성은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 김 모 씨입니다. 범죄 전력은 없고,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동기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공모자가 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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