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기둥·대전은 승리 상징"…한동훈, 필승 의지 다져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총선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대전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지자들과 당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한 위원장은 총선 이후의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이기겠다 다짐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에 둘러싸인 채 연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지자들과 당원이 뒤엉켜 모여들며 한 발짝 떼기도 버겁습니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 행사는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을 '국민의힘을 지켜준 기둥'이라고 표현한 한 위원장.
지난 11월 대구 방문을 회상하며, 이곳 시민들과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 밝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입니다. 초심이 흔들릴 때 11월 17일 밤 동대구역의 시민들을 생각하겠습니다."
한 위원장, 이에 앞서선 대전을 찾아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대전은 국민의힘에게 '역전 승리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에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리러 왔다 강조했습니다.
역시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거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4월 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선거가 이 위대한 대한민국과 이 위대한 동료시민들의 미래를 정말로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승리 방법으로 '헌신'과 '용기'를 재차 꺼내들며, "당의 보배들에게 헌신을 요구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또 여러 불합리한 격차가 사회 곳곳에 있다며 총선 공약으로는 '격차 해소'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는 4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이어 충북과 경기, 강원을 차례로 찾으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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