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국고 보조금 부정 수급액 442억 원 적발

[KBS 전주]전북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국고 보조금 부정 수급 사례 31건을 적발해, 1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로 신청해 받아내거나 횡령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용도 외 사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이 타낸 부정 수급액은 442억 원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25배가량 늘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송치 전 보조금 지급 기관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환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