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초격차 기술 中企 지원"…서울TP, 작년 120건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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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가 미래 초격차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약 120건의 기술이전을 중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이 최종 완료되면 서울TP는 자체적으로 국내·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전문가 코칭 지원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돕는다.
이처럼 서울TP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과정(수요기술조사-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모두 거친 기업은 지난해 30여개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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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가 미래 초격차 기술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약 120건의 기술이전을 중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서울시가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토대로 이 같은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기술이전은 연구개발기관(기업·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연구개발(R&D)의 결과물(특허·노하우 등 지식재산)을 다른 기관·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도 또는 실시권을 허락하는 것을 뜻한다. 실시권은 일정 기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넘기는 방식이다.
기업은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 기술이 갖고 있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과 제품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는 등 성장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서울TP는 기술이전의 첫 단계인 수요기술조사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TP 관계자는 "기술 거래를 위해서는 우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누구인지, 기업이 어떤 기술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업의 기술 수요가 확인되면 서울TP는 내·외부 전문가 그룹을 통해 수요기업과 기술 미팅을 진행한다. 이후 수요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곳의 연구자와 기술이전 협상이 이뤄진다. 서울TP는 협상과 계약 과정 전반을 기업과 함께한다.
기술이전 계약이 최종 완료되면 서울TP는 자체적으로 국내·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전문가 코칭 지원을 통해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돕는다. 이처럼 서울TP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과정(수요기술조사-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모두 거친 기업은 지난해 30여개사에 달한다.
서울TP는 앞으로도 혁신기업과 혁신기술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서 연결성을 강화하고, 대학·출연연·벤처캐피털(VC) 등 기술이전과 사업화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종욱 서울TP 원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별 기업의 역량으로만 기술혁신을 달성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기술혁신을 지원해 지역 기업이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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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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