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들려주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 스토리…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한솔 기자 2024. 1.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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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S 2TV에서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심형탁이 출연해 일본인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

지난해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한 심형탁은 한국과 일본에서 2차례 결혼식을 치렀다. 당시 최수종·하희라 부부, 배우 이동욱 등 호화 하객 라인업은 물론 결혼식 사회도 전현무가 본 것으로 화제가 됐다. 심형탁은 이날 방송에서 원래 사회자는 유재석이었는데, 유재석이 20일인 결혼식 날짜를 21일로 착각하면서 사회자가 바뀌게 되었다는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결혼식 당일에는 장모를 위한 ‘서프라이즈 영상’도 준비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때부터 배우 권상우의 팬이었다는 장모는 결혼하는 딸을 보고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권상우의 축하 영상이 나오자 흘렸다고 한다.

심형탁의 장인은 일본에서 4대째 면 공장을 운영 중인 최고경영자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강남도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면 공장’이라며 심형탁을 부러워한다. 심형탁은 이날 방송에서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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