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세월호 참사 10주기…진상규명·책임자 처벌해야” 외

KBS 지역국 2024. 1.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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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와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책임자 처벌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일)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묻지 못한 결과 10.29 참사와 오송 참사가 반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 학교 급식실 양념분쇄기 전면 교체

전라남도교육청이 손가락 끼임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학교 급식실의 양념분쇄기를 안전 장치가 강화된 조리 기구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긴급 예산 41억 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의 안전사고 주범으로 꼽혔던 양념분쇄기 대신 식재료 분쇄와 혼합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 가축재해보험 지원금 100억 원 확정

전라남도가 풍수해와 폭설, 화재 등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오늘(2일)부터 가축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습니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닭과 오리 등 16개 종이고, 가입 희망 농가에는 예산 범위에서 보험 가입비의 80%를 선착순 지원합니다.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는 3천9백 99개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이 가운데 천 5백 83개 농가에 보험금 2백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안전 대책 강화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소방본부가 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피난 교육을 실시해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피난시설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이 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근 5년 간 전남 지역에서는 아파트 화재 4백 78건이 발생했고 사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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