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시무식, 김일목 총장 “선한 행동은 언젠가 결과가 나타난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2일 삼육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육대가 2일 오전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교수 및 직원 300여명과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김일목 총장은 ‘좋은 마음이 언제나 나쁜 마음을 이긴다’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선행을 해도 그 대가가 보이지 않는 것은 풀숲 속에 숨어 자라는 참외와 같다”는 고사 ‘채근담’을 언급했다.

김 총장은 이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더라도 선한 동기로 행한 행실은 언젠가 그 결과가 나타난다”며 “당장 결과를 보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말고 늘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도록 힘써야 한다. 실제로 선의는 남을 위한 것일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새로 맞은 이 해에 따뜻한 연대를 이루어 우리에게 맡겨진 교육선교사명을 힘있게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포상자 시상도 진행됐다. 김논중 교무처 학사지원팀장, 서영희 학생처 장학과장, 안기훈 대학일자리본부 센터장, 최선례 재무처 재무과장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소영 평생교육원은 노원구청장상을, 박대성 사무처 총무인사팀 경비계장은 총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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