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불 갈다 넘어진 듯”… 제천서 전신 화상 50대 숨진 채 발견

정성원 기자 2024. 1. 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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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로고. /조선DB

2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제천시 신월동 한 주택 아궁이 앞에서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50대 남성 A씨를 인근에 사는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연탄을 교체하다 아궁이에서 빼내던 연탄 위로 넘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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