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더 잘생겨지고, 아시안컵 우승할 수 있지?" 토트넘 동료들이 정해준 '새해 목표'

김아인 기자 2024. 1.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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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동료들이 정해준 새해 목표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다른 동료를 위해 정해준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한국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손흥민은 그동안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을 포함해 토트넘에서 최대 5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국적의 토트넘 선수들끼리도 서로의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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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이 정해준 새해 목표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다른 동료를 위해 정해준 새해 목표를 공개했다.


시작은 페드로 포로였다. 포로는 손흥민에게 “더 잘생겨지기, 골 더 많이 넣기, 아시안컵 우승하기”라는 목표를 정해줬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리그 전반기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12골을 몰아치며 도미닉 솔랑케와 함께 PL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31일 본머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은 잠시 팀을 떠난다. 내달 열리는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대표팀 소집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향한다. 아시안컵은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린다. 한국이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손흥민은 그동안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을 포함해 토트넘에서 최대 5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일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이어 6일에는 이라크와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월 28일 "손흥민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규정에 맞추어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 경기 출전 후 바로 합류한다"고 손흥민의 합류 일정을 전했다.


한편 같은 국적의 토트넘 선수들끼리도 서로의 목표를 정했다. 에메르송 로얄은 브라질 동료인 히샬리송에게 “머리 스타일 바꾸기”를 말했다. 스페인 출신의 브라이언 힐은 포로에게 “유로 2024 출전하기, 토트넘에서 우승하기, 챔피언스리에 진출하기”라는 목표를 받았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가끔은 휴식하기”를 말했다. 비카리오는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체육관에서 시간 더 보내기”라고 남겼다. 에릭 다이어도 우도기에게 남겼는데, “출장 금지 그만 받기”라는 재치 있는 목표를 전했다.


토트넘은 리그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올 1월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는 데에 큰 변수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파페 마타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다. 이미 핵심 전력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부상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했지만, 사르와 알레호 벨리스가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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