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조찬회] 떡국과 함께한 '청룡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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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2일 오전 7시.
이른 아침부터 대전일보 1층 랩마스아트갤러리는 정·관·재계부터 교육·여성·의료·법조·과학·건설업계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의 갑진년(甲辰年) 새해 덕담 속에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떡국과 반찬, 다과 등을 곁들인 이색적인 조찬회로 구성돼 오피니언 리더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식사 중간 새해를 맞이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힘찬 각오를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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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충청 오피니언 리더 한 자리에
이색적인 신년회에 '엄지 척' 호평 일색
새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2일 오전 7시. 이른 아침부터 대전일보 1층 랩마스아트갤러리는 정·관·재계부터 교육·여성·의료·법조·과학·건설업계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사들의 갑진년(甲辰年) 새해 덕담 속에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제법 쌀쌀한 날씨로 인해 미리 준비돼 있던 온기 가득한 커피를 한 손에 쥐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어보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일부 참석자들은 갖고 온 명함이 동나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떡국과 반찬, 다과 등을 곁들인 이색적인 조찬회로 구성돼 오피니언 리더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식사 중간 새해를 맞이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힘찬 각오를 경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지난해 대전시가 일류경제도시를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의회도 시가 일류경제도시의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로쏘(성심당) 대표는 "(관광객들이) 대전에서 빵을 사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이런 실적들은 과거 피난민을 따듯하게 수용한 역사를 지닌 대전 시민들의 따듯한 마음씨가 있었기에 나타난 결과다. 올해도 자랑스러운 대전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대전은 무엇보다 국내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며 "지역 경제가 수도권에 버금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대전에 사는 사람은 모두 대전사람"이라며 "올 한해는 대전사람끼리 상부상조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신년조찬회 이후 작은 이벤트로 마련된 경품 행사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신년 초부터 지인들과 만나 기분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대학에선 따듯한 인성의 창의적 인재를 키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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