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K-컬처 위상에… 아디다스, 한국 시장 독립 마켓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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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한국 시장을 글로벌 대표 독립 마켓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와 블랙핑크 제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K-컬처 대표 시장으로 한국의 입지가 커짐에 따라 아디다스도 한국 트렌드를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시키기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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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렌드 글로벌 영향력↑”
한국 전용 제품 출시 강화
소비자 옴니채널 경험 확대
아디다스코리아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시장을 글로벌 아디다스 대표 마켓으로 삼고 세계를 잇는 트렌드세터(Trend setter) 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아디다스는 한국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속한 시장으로 여겼지만 독립된 단독 시장으로 위상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컬처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의 영향력 등을 종합 반영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특히 아디다스는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적극적으로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K-컬처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독립 시장으로 격상된 한국의 트렌드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품 출시 및 유통채널 구축, 소비자 의견 신속 반영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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