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이민찬 "`이선균 음모론` 조국, 동료시민 과소평가…타락한 86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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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을 윤석열 정부, 검찰 비난에 활용해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국민의힘이 "동료시민의 불행마저 정쟁에 이용하는 '타락한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민찬(3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조국 전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덮기 위해 경찰 수사권을 이용했다는 황당한 음모론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조 전 장관답게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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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을 윤석열 정부, 검찰 비난에 활용해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국민의힘이 "동료시민의 불행마저 정쟁에 이용하는 '타락한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운동권'"이라고 비판했다.
이민찬(3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조국 전 장관은 최근 윤석열 정부가 실정을 덮기 위해 경찰 수사권을 이용했다는 황당한 음모론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조 전 장관답게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저 윤석열 정부를 흠집 내고, 국민을 갈라치기 위한 수준 이하의 선전선동에 불과하다. 조 전 장관이 몸담았던 문재인 정부에선 수사권을 정치에 이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정부도 그럴 것이란 억측은 거두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동료시민들은 경찰이 유명인을 수사한다고 정치권의 문제점을 덮어줄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동료시민들의 수준을 과소평가하는 조 전 장관의 편협한 문제의식, 철 지난 선민의식이 안타까울 뿐이다"고 비판했다.
이민찬 부대변인은 "정권에 따라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조 전 장관 본인의 내로남불"이라며 "조 전 장관의 중대 범죄 혐의에 대한 2심 선고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앞장서 정부·여당을 비판한다고 혐의를 벗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탄압 코스프레'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사과·반성은커녕 음모론으로 위기를 넘으려는 '86 운동권'은 심판받아 마땅하다. 국민의힘은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86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이선균씨가 사망한 당일(지난달 27일) "남일 같지 않다. 분노가 치민다"는 SNS 글을 올렸고, 이날까지 7건 가량 정부·여당, 검찰 책임으로 연루시키는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엔 '연예인을 제물 삼은 국면전환' 의혹이 있다는 친야(親野) 언론단체 성명을 공유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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