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면 과거의 나 부정하는 것"…이효리→BTS 정국·박재범, '타투? 후회 NO' 소신 밝힌 ★들 [MD이슈]

노한빈 기자 2024. 1.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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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그룹 BTS 멤버 정국, 박재범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파격적인 타투나 문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예인들이 후회되는 심경을 털어놓거나 제거 중인 근황을 전한 가운데, 당시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힌 스타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이효리는 "문신도 그렇고 나의 지난 과거 잘못,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다. 그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문신 안 했으면 스트레스 받고 뭔가 충족이 없었을 것"이라는 그는 "그때는 그럴만했지 하면서 지금은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가수 박재범은 자신의 타투를 언급하며 "원래 케이블 채널에서는 타투가 있어도 괜찮았다. (그런데) 저 때문에 케이블에서도 타투를 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NL' 초반을 보면 타투가 그대로 다 나왔다"며 "그런데 예능인들 중에 저만큼 타투가 많은 사람이 없다. (그래서) 아마 저 때문에 (타투를 가리는 게) 시작됐을 거다"고 추측했다.

당시 MC 신동엽은 "지우고 싶은 타투는 없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지우기에는 팔을 잘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정도냐"는 물음에 박재범은 "지우기에는 너무 멀리 갔다. 최대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지난 2월 팬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그룹 BTS 멤버 정국은 손에 새긴 'ARMY' 타투를 가장 먼저 했다며 "처음에는 아미만 딱 새기고 싶었다. 아미는 화려한 존재니까 화려한 폰트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다른 타투에 대한 설명도 이어간 정국은 "지우는 건 아프다. 아픈 건 싫다. 지우는 건 더 아프고 (지우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라며 "타투한 거 지우는 거 솔직히 이해는 하는데 굳이? 왜냐하면 그 순간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지 않나. 그래서 다 남아있는 건데 지우면 과거의 나를 부정하는 거다. 그때도 나인데. 그래서 타투 지우는 거 안 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어떤 상황이 있거나 지워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으면 당연히 지워야 되겠지만 내 상황도 괜찮고 마음이 안 그러면 굳이 (지워야할 필요가 있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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