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컵 국민과 들어올리겠다” 클린스만 당당 출사표…전지훈련지 아부다비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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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넘치는 에너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품고 카타르로 향한다."
'클린스만호'는 2일 오후 11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출국 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와 함께 개최한 아시안컵 출정식에 참가한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에 우승컵을 꼭 국민과 함께 들어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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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우리는 넘치는 에너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품고 카타르로 향한다.”
64년 묵은 우승 한을 풀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클린스만호’는 2일 오후 11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한다.
출국 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와 함께 개최한 아시안컵 출정식에 참가한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에 우승컵을 꼭 국민과 함께 들어 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즌을 마친 K리거 및 전반기 일정을 끝낸 유럽파 일부 자원 등 16명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체력 훈련으로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했다. 출국 당일엔 16명과 더불어 전반기 종료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영건’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18명이 모였다. 손흥민, 황희찬 등 나머지 8명 해외리그 소속 선수는 3일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개인적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아시안컵은 우리만의 도전이 아니라 64년간 이어져 온 도전”이라며 “기필코 카타르에서 우승컵을 들고 돌아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KFA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이번 대표팀은 공격수들의 화력이 좋다. 나를 포함해 수비진이 더 집중하면 좋을 성적이 따를 것”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KFA 정몽규 회장도 “아시안컵 개막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 대표팀을 위해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독려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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