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

KBS 2024. 1.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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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 투자로 일정 금액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해당 소득의 20%를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 폐지가 대통령실과 사전 협의한 내용이고 추후 세법 개정 과정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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