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라엘 모사드 포섭 스파이 33명 구금"

김동호 2024. 1.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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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포섭돼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33명을 구금했다고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탄불 검찰청은 국제 방첩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모사드 대신 정찰, 감시, 폭행, 납치 등 활동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어 튀르키예 내 8개 주(州) 57개소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여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아나돌루는 "나머지 용의자 13명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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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이스라엘 규탄 및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포섭돼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33명을 구금했다고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탄불 검찰청은 국제 방첩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모사드 대신 정찰, 감시, 폭행, 납치 등 활동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어 튀르키예 내 8개 주(州) 57개소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여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아나돌루는 "나머지 용의자 13명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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