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파키스탄 카라치 온실가스 감축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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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 슬럼가 30곳을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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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화성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지역 슬럼가 30곳을 선정해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화성산업은 대구 방천리 매립장 시설 시공과 운영 등 환경 분야 시공 경험과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 조성, 가로등 및 정수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투자한 뒤 향후 10년간 약 13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해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산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맡는 것은 물론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지분 9%를 확보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이 기대된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이번 파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은 LH의 K-건설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향후 파키스탄 전역으로 확대 될 예정이어서 화성산업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진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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