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술 담당의 나올 예정이었다" 서울대병원 브리핑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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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치료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려던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자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인근의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장소까지 공지했다.
하지만 오후 6시50분경 서울대병원 측은 "잠시 후 7시경 브리핑하려 했는데 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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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치료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려던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자들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인근의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장소까지 공지했다. 당시만 해도 시간은 미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6시50분경 서울대병원 측은 "잠시 후 7시경 브리핑하려 했는데 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진료부원장, 수술 담당 의사 등이 당초 브리핑에 참석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레 취소한다고 공유받았다"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공유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1시간 넘게 진행한 것 같다"며 "수술을 마쳤으니 병동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쯤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내가 이재명'이라고 쓴 왕관을 쓰고 접근해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뒤 흉기로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 이 대표는 오전 11시 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헬기장까지 헬기로 이송됐고, 오후 3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도착했다. 6시23분경 수술 후 회복실로 이동한 상태로 알려졌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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