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이환희·김영율 교수팀, 세계골다공증학회 학술구연상 수상

박정하 기자 2024. 1.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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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이 최근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은 '전구 조골세포 MC3T3-E1 세포를 통한 직사각형 패턴의 나노/마이크로 기둥 치수 특성에 따른 조골세포 분화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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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골세포 가장 잘 분화하는 나노/마이크로 기둥·치수 패턴 확인"
▲세계골다공증학회 '학술 구연상'을 수상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환희 교수(왼쪽)와 김영율 교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이 최근 열린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환희, 김영율 교수팀은 '전구 조골세포 MC3T3-E1 세포를 통한 직사각형 패턴의 나노/마이크로 기둥 치수 특성에 따른 조골세포 분화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뼈는 구조적‧생리적 특성·비용과 효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인체나 동물로부터 직접적으로 얻어 연구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

이러한 연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실제 뼈의 형태와 비슷한 모델을 제작해 뼈의 생리와 생화학적 현상을 외부에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에 돌입했다.

이 교수는 "모델의 표면 처리를 어떻게 했을 때 조골세포가 유착·분화를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조골세포가 가장 잘 분화하는 나노/마이크로의 기둥과 치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환희, 김영율 연구팀은 뼈조직을 이루는 또 다른 세포 중 하나인 파골세포에 대한 연구와 함께 골세포를 이용한 추가 연구를 진행해 이들을 함께 구현해 실제 뼈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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