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메드팩토 “美 FDA 대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 계획 승인” 등

허지윤 기자 2024. 1. 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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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로고.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b/3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으로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미국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공급 계약에 따라 펨브롤리주맙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임상을 진행한다. 메드팩토는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월등한 치료효과가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신약 허가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된 임상 데이터를 보면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 105명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과 객관적반응률은 각각 15.8개월, 13.33%였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요법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획득과 관련해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므로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달라”고 2일 신년사를 통해 주문했다. 허 대표는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시키며 알리글로의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하며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종근당은 2일 충정로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종근당 연구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량신약, 일반의약품(OTC), 디지털메디신 등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종근당이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동제약그룹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다. 그룹은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ETC부문 및 CHC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약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화형 인공 지능 서비스 CHAT GPT 등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등장했지만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할 기회”라며 “서로 다른 산업과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질문 가운데 해답을 찾아가고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은 가치를 제안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일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2024년 키워드로 ‘가볍고 빠르게’로 제시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정착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신규 확보하는 것, TPDㆍRPTㆍCGT 등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 등 도전적인 목표를 속도감 있게 그리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달성하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최근 조직 개편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ㆍ민첩한) 조직 구조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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