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면 좌고우면 말고 빠르게”

배지현 기자 2024. 1. 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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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이 잘 사는 데 필요한 정책이라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빠르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국정운영에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검토만 하다가 발생하는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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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이 잘 사는 데 필요한 정책이라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빠르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국정운영에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검토만 하다가 발생하는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언급한 ‘행동하는 정부’는 속도와 추진력을 의미한다”며 “부처도 열심히 일하겠지만, 속도감과 추진력은 결국 대통령실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집권 3년차의 국정 운영 기조를 ‘행동하는 정부’ ‘따뜻한 정부’로 내세운 바 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024년이 도약과 변혁의 중대한 기로”라며 “국민이 희망이 가질 수 있도록 국가 개혁의 틀을 세우자”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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