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사업 투자해"‥지인 상대 90억 원대 폰지사기 벌인 30대 구속 송치

이지은 ezy@mbc.co.kr 2024. 1. 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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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인들에게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며 9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오늘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직장 동료나 고향 친구 등 지인 26명에게 "부동산이나 에어컨 설치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10%를 돌려주겠다"며 9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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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인들에게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며 9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오늘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직장 동료나 고향 친구 등 지인 26명에게 "부동산이나 에어컨 설치 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10%를 돌려주겠다"며 9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신규 투자자에게 받은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폰지사기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사업들은 모두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5866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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