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피습 사건, 명백한 진상규명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해가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국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를 이 대표에 대한 ‘야만적인 정치 테러’로 규정하고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해가겠다”며 “이재명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국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다고 한다. 그 경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부산대 의료진에 따르면 경동맥이 아니라 경정맥이라 천만다행이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이날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 팀장은 박상진 1차장, 주임검사는 김형원 공공수사부장이 맡는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57년생 남성 김모씨다. 김씨는 총 길이 18㎝, 날 길이 13㎝인 흉기를 외투 안에 소지하고 이 대표에 접근했다. 흉기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김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