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세터 이윤신, 생애 첫 선발…GS칼텍스 감독 "자신감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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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세터 이윤신(18)이 생애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을 앞두고 "오늘 윤신이가 처음 선발 출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윤신은 올 시즌 8경기에 교체 출전해 한 세트당 5.941개의 세트를 성공적으로 올렸다.
이윤신의 선발 출전은 주전 김지원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잠재력이 있는지 가늠하려는 차원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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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세터 이윤신(18)이 생애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을 앞두고 "오늘 윤신이가 처음 선발 출전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중앙여고 출신의 이윤신은 작년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윤신은 올 시즌 8경기에 교체 출전해 한 세트당 5.941개의 세트를 성공적으로 올렸다.
이윤신의 선발 출전은 주전 김지원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잠재력이 있는지 가늠하려는 차원으로 읽힌다.
김지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은 안혜진을 대신해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이다.
1위 현대건설(승점 47), 2위 흥국생명(승점 42)을 쫓아가야 하는 3위 GS칼텍스(승점 34)가 후반 레이스를 대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차 감독은 "지원이가 흔들렸을 때 저희 팀이 얼마나 버텨주냐가 올 시즌 컨디션 싸움(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발 경험이 있냐 없냐에 따라 (윤신이가) 브레이크 기간 준비하는 과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는 오는 19일 4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열흘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같은 달 30일 5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차 감독은 이윤신에 대해 "한 게임, 한 게임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험 삼아) 단순하게 넣어보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지원이가 흔들렸을 때 코트에 들어가 본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세터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능력을 분명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이윤신에게 "자신 있게 해라. 뒤에 지원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 해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안혜진, 김지원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엔 "잘못 말했다가는 혜진이, 지원이와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답변을) 피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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