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취임 직후 충남 금산·부여 현장방문…농업인 의견 청취

만인산농협 APC·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 찾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3.12.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농산물 유통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취임 직후 현장행보를 통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이날 만인산농협 APC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도 함께 찾아 시설 작물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또 송 장관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과 농가 소득안정,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은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라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새로운 유통경로를 창출하고 많은 시장 참여자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농업인분들과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해여 현장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