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2시간 혈관재건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 중”

진선민 2024. 1. 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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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야만적인 테러와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이송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인근에서 긴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다고 한다"면서 "그 경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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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2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야만적인 테러와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이송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인근에서 긴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다고 한다"면서 "그 경과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를 타고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에 이송됐고,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 재건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부산대 의료진에 따르면 경동맥이 아니라 경정맥이라 천만다행"이라며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고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매우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수사당국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차질 없이 당무를 집행해가겠다"며 "이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국민 여러분께도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추가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현재 상태에 대해 "중환자실에 입실해 회복 중"이라며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김모 씨의 민주당원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서) 공식적인 확인 요청이 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의 국민의힘 입당 전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확인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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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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