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마르시알보다 낫지 않을까...'득점력 최악' 맨유, '바이아웃 216억' 디발라 영입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1.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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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몇몇 팀들이 파울로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디발라가 AS로마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후보로 알려진 팀은 맨유,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현재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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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몇몇 팀들이 파울로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디발라가 AS로마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후보로 알려진 팀은 맨유,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현재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디발라는 최전방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득점력은 물론 공격 지역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자다. 현재 디발라의 계약 안에는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1,300만 파운드(약 216억 원)다. 언급된 세 팀 모두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디발라는 2012년 아르헨티나 인스티투토를 떠나 팔레르모에 입단했다. 이후 유벤투스, AS로마를 거치며 줄곧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합류 첫 시즌인 2015-16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렸다. 2017-18시즌에는 세리에A 33경기를 뛰며 22골을 넣었다.


부상 등이 겹치며 부진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제 역할을 다했다. 이후 디발라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AS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디발라는 세리에A 25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1경기에서 5골을 득점했다.


올 시즌에도 4골 6도움을 올리며 로멜로 루카쿠(8골 1도움)와 함께 AS로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디발라는 2025년 여름까지 AS로마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재계약 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여기에 비교적 저렴한 바이아웃까지 알려지면서 1월 이적시장이나 시즌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발생했다.


디발라를 노리는 팀 중 하나는 맨유다. 맨유는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에 밀려 조별리그최하위로 탈락했다. 3위였다면 UEL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유럽대항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사라졌다.


PL에서도 아쉬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현재 20경기 10승 1무 9패로 7위(승점31)다. 20경기에서 22득점에 그치고 있는 공격이 실망스럽다. 리그 최소 득점 3위다. 맨유 선수들 중 팀 득점 1위는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5골)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이상 3골)이 그 다음이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라스무스 회이룬과 앙토니 마르시알은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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