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에 "카톡" 알림 보냈더니 징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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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상세 명세를 열람한 사람 3명 중 2명이 체납액을 바로 납부하는 등 징수 효과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알림으로 지방세 체납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작년 11월 한 달간의 결과를 분석해보니 체납 알림이 수신된 약 5만 건 중 1만2000건이 납부(납부율 24%)됐다.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중 카톡 알림 서비스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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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상세 명세를 열람한 사람 3명 중 2명이 체납액을 바로 납부하는 등 징수 효과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카카오톡 알림으로 지방세 체납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작년 11월 한 달간의 결과를 분석해보니 체납 알림이 수신된 약 5만 건 중 1만2000건이 납부(납부율 24%)됐다. 특히 주민세는 열람한 사람의 71%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세금을 카톡으로 알리니 비용 절감과 환경 보전 효과도 컸다. 체납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비용은 한 달간 4500만원이지만, 카톡 알림은 470만원이면 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카톡 알림으로 53그루의 나무에 해당하는 종이를 아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중 카톡 알림 서비스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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