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하네다 공항서 JAL 여객기 충돌...탑승객 379명 전원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후 6시경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항공(JAL)여객기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JAL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379명은 전원 무사히 탈출했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은 기장을 제외한 5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소방당국은 여객기와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MA722편)가 충돌한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화염 휩싸여
승무원 90초 만에 승객 전원 대피시켜
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5명은 사망
활주로 폐쇄 한국行 국제선 등 차질 불가피
NHK에 따르면 이날 해당 여객기(JAL516편)는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오후 4시경 이륙해 오후 5시 40분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여객기가 공항 C활주로에 착륙하던 5시 45분경 엔진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해당 여객기는 화재 발생 초기 엔진 부분 위주로 화염에 휩싸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체 전체가 불탔다. 사고 발생직후 승무원 12명이 90초만에 신속히 승객 전원을 대피시키면서 여객기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활주로는 모두 폐쇄됐다. 이착륙도 전면 중단됐으며 이로 인해 사태 수습 전까지 국내선은 물론 한국행을 포함한 국제선 항공편에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전날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피해를 본 니가타현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악성미분양 또 1만가구 돌파…특히 이 지역 아파트 초토화 - 매일경제
- “이젠 전기차가 망하겠네”…2천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이 가격엔 넘사벽 [카슐랭] - 매일경제
- ‘소녀시대’ 윤아 덕에 난리나더니…2700만명이나 다녀간 이 나라 - 매일경제
- 이재명 흉기피습… 지지자 왕관 쓴 중년남 “사인해주세요” 하더니 테러 - 매일경제
- 강남 ‘찐부자’들 다 모인다는 이곳…‘특급 서비스’ 어떤게 있길래 - 매일경제
- 일본서 7.6 강진 났는데 K팝 콘서트 강행하다니…난리난 팬들 - 매일경제
- “25만원짜리가 이건 아니지”…노량진 이어 속초서도 ‘썩은 대게’ 논란 - 매일경제
- [속보] 일본 하네다 공항서 JAL 여객기 충돌...탑승객 379명 전원 탈출 - 매일경제
- ‘세금 폭탄’ 맞은 부모들, 무슨 일?…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뚝’ - 매일경제
- “6월 마이클 챈들러와 붙겠다!” 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선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