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승리가 간절한 정관장과 LG의 맞대결, 양 팀 사령탑의 말은?

박종호 2024. 1. 2.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리 승리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마레이는 오늘도 힘들다" (조상현 LG 감독) 안양 정관장은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만난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는 오늘도 힘들다. 감기 기운도 있다. 쉬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 본인은 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장기 레이스여서 관리할 것이다"라며 마레이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빨리 승리해야 한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마레이는 오늘도 힘들다” (조상현 LG 감독)

안양 정관장은 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만난다.

안양 정관장은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맞이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난 것. 그럼에도 1라운드에서는 끈끈한 농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선수단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최근에도 배병준(191cm, G), 최성원(184cm, G), 데릴 먼로(198cm, F), 렌즈 아반도(188cm, G)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 결과, 7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경기 전 만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으며 잘 따라갔다. 앞으로 경기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부상 선수도 많고 여유도 없다. 벌어졌다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경기 내용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사실 계속 연패 중이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면서 힘이 안 날 수 있다. 그 부분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승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LG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특히 속공에서만 25점을 내줬다. 이에 대해서는 “당시에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포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팬분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졌다. 리바운드도 안 들어가고 속공에서도 차이가 컸다. 상대의 속공을 막아야 한다. 리바운드에서 패하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상대는 강하다. 마레이가 있던 없던 국내 선수들이 좋다. 내외곽 다 가능하다.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내외곽 공격을 위해 패턴을 준비했다. 상대의 포스트를 막는 수비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개막 후 3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를 타며 연승을 기록. 상위권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12월에 치른 첫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원주 DB와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부산 KCC, DB와 맞대결에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LG는 2위 자리를 내줬다. 격차는 0,5. 승리가 간절한 상황.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관장을 잡으며 다시 분위기를 타야 하는 LG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는 오늘도 힘들다. 감기 기운도 있다. 쉬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 본인은 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장기 레이스여서 관리할 것이다”라며 마레이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텔로가 지난 경기에서 위닝샷을 넣었다. 본인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항상 수비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고 팀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다만 아직은 (박)정현이와 나눠서 뛸 것이다”라며 후안 텔로(206cm, F)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박정현(204cm, C)의 상태를 묻자 “게으르다. (웃음) 이런 말을 듣고 충격을 받으면 좋겠다. (웃음) 트렌지션도 나와야 하고 연습량도 많이 가져가야 한다. D리그랑은 완전히 다르다. 더 성장해야 한다. 본인이 더 노력해야 한다. 충격적인 말도 많이 했다.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도 필요한 선수다.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